네 번째 과자는 "도도한 나쵸"입니다.
처음에 나쵸를 먹었을 때 꼬릿꼬릿한 냄새에 코를 틀어막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의 저는 나쵸의 참맛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했답니다ㅎㅎ
주황주황한 과자 봉지가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지 않나요?
...이전의 과자들에 비해 과자가 너무 깊숙이 있는 것 같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
봉지를 열자마자 자극적인 라면스프(?) 냄새가 났습니다.
그 전의 치즈 냄새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고 자극적인 냄새였는데요
제가 어릴 적 꼬릿꼬릿하다고 느꼈던 바로 그 냄새였습니다.
나쵸는 일반적인 과자들이랑 비교했을 때
질소의 양이 많고 과자의 양은 적은 편에 속하는 것 같네요!!
공기를 빼고 순수한 과자의 양만 보니
이미 한 번 먹고 난 후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전혀 먹지 않았답니다)
강렬한 시즈닝이 눈에 띕니다.
향도 맛도 이전의 치즈 과자들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일단은 단 맛이 전혀 없고
굉장히 짭짤하고 자극적인 스프의 맛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치즈 가루와 후추가 섞인 느낌?
점수 : 🧀🧀🧀🧀(4/5)
나쵸는 옥수수 가루를 사용해서 만든 과자인 만큼
과자 자체의 담백하고 묵직한 맛이 좋았고
자극적인 시즈닝과도 잘 어울려서 전체적인 조화가 괜찮았습니다.
다만 시즈닝이 너무 과하게 뿌려진 부분은 좀 덜어 먹고 싶은데
시즈닝이 잘 털리지 않아서
그냥 먹게 되면 매우 짜고 씁쓸한 맛까지 났습니다ㅠ
그래도 치즈의 깊은 풍미와 바삭한 식감으로
자꾸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 만랩 과자라 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다!
시식평은 매우 주관적이며 언제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참고로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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