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과자-게리 치즈 크래커

여섯 번째 과자는 "게리 치즈 크래커"입니다.

게리는 초코맛, 코코넛 맛 등 다양한 맛을 고를 수 있는 과자로,

세계 과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세계 과자점에서 한 번씩들 보셨을 법한 과자입니다.

평도 좋고 인기도 많은 친구라 치즈맛도 기대가 됩니다!

구입처 : 다이소

가격 : 1000원

 

구성은 심플합니다.

겉 포장지를 열면 바로 보이는 과자들!

총 10개의 크래커가 들어있네요.

하나에 100원꼴이니 괜찮은 듯합니다ㅎㅎ

열자마자 슬라이스 치즈의 냄새가 났는데요,

슬라이스 치즈와 크림치즈가 섞인 듯한 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래커에는 구멍이 송송 나있고

한쪽 면에는 치즈 크림이, 다른 면에는 설탕 코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처음에 먹었을 때는 과자에서 인공적인 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뭔지는 알 수 없지만 인공적이고 특이한 맛과 함께

설탕과 치즈크림의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조금 더 음미해보니 인공적이라고 느꼈던 맛은 아마 코코넛 맛인 듯했습니다.

제가 워낙 코코넛 맛을 싫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느낀 것 같은데요,

먹다 보면 코코넛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남녀노소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는 과자라고 생각했답니다.

점수 : 🧀🧀🧀(3/5)

크래커는 페스츄리 같았고

치즈맛은 많이 나지 않으며

뽀또 치즈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강한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크래커의 코코넛맛이 났다가

치즈 크림과 설탕이 씹히면서 짭조름함이 느껴지는데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돌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치즈 크림 외에도 설탕 코팅이 발려진 면이 있기 때문에

느끼함, 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담백한 맛을 선호하고 느끼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저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기름지고 단짠단짠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아하실 것 같네요ㅎㅎ

치즈 크래커가 10개에 1000원이라니..

가성비만으로도 충분히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과자가 아닐까 싶네요.

 

시식평은 매우 주관적이며 언제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참고로만 봐주세요!